할아버지와 건우가 외출했다가 돌아오니 현관 앞에 상자 하나가 놓여 있었어요. 상자에는 할아버지의 이름만 적혀 있고, 보내는 사람의 이름도, 주소도 없었어요. 상자 안에는 깨진 도자기 조각과 종이 한 장이 들어 있었지요. 종이를 들고 한참을 바라보던 할아버지는 갑자기 무릎을 '탁'치며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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