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통해 배우는 친구의 의미! 『친구』는 비 온 뒤 싱그러운 풀 냄새로 가득한 숲 속에 놀러간 두 친구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이다. 나무 사이로 날아다니는 세 마리의 반딧불이, 둥지를 들고 서로를 안고 있는 나무들, 빗물이 고여 만든 작은 도랑 속 물고기들, 그리고 나뭇가지 위에 앉아 서로를 바라보는 두 마리의 새 등 이 모든 것들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고, 두 친구는 친구의 의미와 우정의 소중함을 배운다. 나뭇잎, 꽃잎 등을 가지고 숲과 나무, 동물과 곤충을 표현한 그림들이 자연을 더욱 친근하고 가깝게 느끼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