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은 처음부터 끝까지 경쾌하게 흘러간다. 숫기 없고 소심한 신문 기자 토마와 사람인데도 고양이처럼 행동하는 미노스는 묘하게 환상의 콤비를 이룬다. 그리고 이들 사이에 놓인 동네 고양이들은 사람과 별반 다를 게 없어 반가움마저 든다. 날렵하고 정갈한 아가씨 미노스가 지붕 위를 뛰어다니고 생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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