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상세내용
인문학은 지하수와 같다. 지하수는 지표에서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지하수가 없으면 수많은 생물의 생존이 위협받는다. 인문학에 대한 투자도 지하수의 수맥을 관리하고 개발하듯 해야 한다. 당장 눈앞의 이익만 생각하고 투기 대상으로 바라본다면, 인문학이라는 지하수는 말라버리고 만다. 여전히 사람들은 낡은 질문을 던진다. 인문학이 밥이 되냐고, 떡을 주냐고. 그 물음에 대해 인문학은 어떻게 대답해왔는가.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인문학자 김경집의 ‘생각하는 인문학’!매일 힘이 되는 진짜 공부 『인문학은 밥이다』. CEO 대상 인문학 강좌들이 꾸준히 개설되는 등 인문학이 열풍이다. 이렇듯 인문학을 둘러싼 최근의 기대와 우려에 일갈하는 이 책은, 30년간 문학과 철학을 배우고 가르친 김경집이 ‘인문학은 어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