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는 승자의 기록인 만큼 모두 믿을 것은 못 된다. 그러나 이 책이 기록한 일들은 분명 존재했던 사건들이다. 구중궁궐 안을 휩쓸고 권력의 판도가 뒤집힐 만큼 요란했던 조선의 뒷담화를 보며, 우리는 인간이란 참으로 복잡한 존재이고 삶이란 그래서 소중한 것임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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