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진지한 표정으로 원탁에 둘러앉아 있다. 건우가 오늘의 안건을 발표한다. ‘혼났을 때에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아이들의 기발한 의견이 쏟아진다. ‘사과를 한다, 울어 버린다, 웃으며 얼버무린다……’ 하지만 이내 무섭게 변한 엄마 아빠의 모습만 떠오르고, 회의를 하던 아이들이 싸우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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