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에 작고한 동화작가 권정생이 전두환 독재 시절인 1980년대에 쓴 작품으로, 그동안 빛을 보지 못하다가 작고 후에 출간되었다. 6.25 전쟁을 배경으로 인민군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이 동화는 다시는 이 땅에서 전쟁이 일어나선 안된다는 저자의 목숨을 건 간절한 외침이 담겨 있어 큰 호소력으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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