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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비에서 양반으로, 그 머나먼 여정  : 어느 노비 가계 2백 년의 기록
역사
도서 , : 2
  • ㆍ저자사항 권내현 지음
  • ㆍ발행사항 고양 : 역사비평사, 2021
  • ㆍ형태사항 204 p. : 삽도, 계보, 도표 ; 26 cm
  • ㆍ일반노트 본 도서는 <큰글자책 유통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출판사, 한국출판협동조합(kbook.asia), 제작처가 공동협력 제작함
  • ㆍISBN 9788976963468
  • ㆍ주제어/키워드 조선시대 노비 양반 큰글자책 큰글씨
  • ㆍ소장기관 내수도서관

소장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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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상호대차
PB0000000197 [내수]종합자료실
큰 911.05-권212ㄴ
대출불가

상세정보

이 책의 특징 ① 17세기 말부터 19세기에 걸쳐, 조선에서 양반이 되려고 했던 ‘김수봉’이라는 어느 노비 집안의 멀고도 험난한 여정을 구체적으로 추적한 이야기다. 노비니까 당연히 신분 상승을 꿈꾸었을 것이라는 막연한 가정이 아니라, 당시 노비의 삶이 지닌 예속적이고 열악한 인간 조건을 세밀하게 분석하면서 그들이 선택할 수 있는 삶이 얼마나 제한적이었지를 구체적으로 밝히고 있다. ② 노비들이 살았던 당대의 ‘호적대장’을 통해서 신분 상승을 꿈꾼 그들의 현실과 실상을 밝혔고, 아울러 조선시대 하천민들의 신분 성장사까지 포괄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조선시대의 평범한 인물들에 대한 정보가 호적만큼 방대하게 기록된 자료는 없다. ③ 신분제도를 둘러싼 조선의 생활사 이야기가 다양하게 소개된다. 특히 호적에서 관직 기록을 해독하는 방법인 행수법(行守法), 기혼 여성들의 호칭 차이, 노비의 현실과 양반의 집착, 노비에게 붙여진 이름에 담긴 사회적 천대와 멸시, 노비를 소유한 노비, 재혼을 포함한 결혼제도의 변화, 사회적 문제가 되었던 군역의 변질, 성씨와 본관의 획득 과정, 가문의 대를 잇는 일에 가운을 거는 관습으로 생겨난 입양제도의 변화 등 조선시대 일상의 세밀한 풍경이 묘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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