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 거울과 무량(無量)의 거울 사이 무의식이라는 바위틈을 비집고 샘물처럼 솟아오르는 정열, 현실의 안정에서 시의 흔들림을 지향하는 구재기 시인의 신작 시집.구재기 시인은 불교적이고 철학적인 주제를 즐겨 시 속에 담고 있다. 도시적 풍경이나 세련된 언어의 기교보다 전통적이고 향토적인 정서를 소중히...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