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점점 행복해지기로 했다.” 몇 년 동안 틈틈이 섬진강 변에서 자연의 기운을 받으며 삶에 대해, 마음과 몸의 문제를 고민해온 공지영 작가가 4년 만의 에세이 『그럼에도 불구하고』로 돌아왔다. 도시를 떠나 완전히 섬진강 근처로 이주한 작가는 이번 책에서 지리산이 든든하게 서 있고, 마당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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