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80년대 운동권’의 이야기를 90년대 중반의 시점에서 돌아보고 있는『고등어』는, 격변의 시대를 온몸으로 겪어낸 인물들이 가진 진정성을 포착하고, 그것을 적극적으로 보여주려 했다는 점에서 후일담 문학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1996년에 연극으로 공연되었고, 이후 1999년, 2010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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