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이 다 된 딸에게 아직도 아가라고 부르며 뭐든지 해주고 싶어서 안달인 엄마. 그런 엄마의 마음이 고마우면서도 엄마의 고생에 "내가 엄마 땜에 못살아."로 화답하는 딸. 『친정엄마』는 그런 모녀의 잔잔한 감동과 사랑을 그린 이야기이다. 매맞는 아내로 살아가면서도 딸을 위해 묵묵히 고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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