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가급적 기존의 고미술이나 고고학적 이론은 배제하고 현재 통용되고 있는 보편적 학문의 시각에 비추어 한국의 전통문화가 가지는 현대적인 가치를 새롭게 발굴하고 있다. 이미 이탈리아의 역사학자 크로체는 ‘모든 역사는 현대사’라고 하면서 역사를 해석의 대상으로 정초시킨 바 있다. 이...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