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종종 혼자 떠도는 ‘길 위의 개’를 만난다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여름 휴가철 바닷가에서, 주택 재개발이 한창인 도시 한구석에서, 혹은 우리 일상이 펼쳐지는 도시 한복판의 골목에서 그리고 아주 가까운 학교 앞 횡단보도에서 우리는 종종 마주치곤 한다. 혼자 떠도는 ‘길 위의 개’를. 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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