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이젠 더 이상 마음속 풍경이 아니야! 누구나 런던을 떠올리면 아련한 여운을 느낀다. 영화 「노팅힐」 속 두 주인공이 아슬아슬한 사랑을 만들어가는 풍경을 걷고 싶어지고, 그 길의 한 골목에서는 피터팬과 해리포터, 셜록 홈스를 만날 것만 같다. 그렇게 우리의 마음속 런던은 언제나 동경을 불러일으키는 묘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런던의 매력은 이것이 끝이 아니다. 전통적 아름다움, 역사와 지식의 조화를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짙은 세월의 먼지를 덧입은 건축물은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하게 만들고, 다양한 문학 &역사 속 인물의 동상과 그림이 눈을 즐겁게 만든다. 비록 아직 런던에 가지 못했더라도 일단 눈으로 보고 글로 읽다 보면 어느새 마음은 런던에 도착해 있을 것이다. 마음속 런던의 풍경을 눈과 마음으로 만나 보자. 영국은 유럽 문화의 찬란한 발전의 중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수도인 런던은 더 말해 무엇하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