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상세내용
우리 시대의 행복은 어떻게 가능할까? 나는 평소에 동물을 대하는 방식은 인간이 서로를 대하는 방식을 닮는다고 생각해왔다. 우리가 행복하려면, 인간뿐 아니라 지구별에 살아가는 모든 생명체들이 함께 따뜻하고 풍성하게 존재하기 위해서는, 더 많이 연대하고 돌보고 또 서로를 지지해야 한다고 믿는다. 이 책은 소비가 아니라 존재함을, 독점이 아니라 공유를, 경쟁이 아니라 삶의 지속성을 통해 행복혁명을 이룰 수 있다는 걸 잘 보여준다. 반갑고 기쁘다. _임순례 영화감독, 동물보호단체 카라 대표
『덜 소비하고 더 존재하라』은 여성은 물론 인간과 자연 모두를 위협하는 지경에 이른 위기의 시대에서 다시금 인간과 자연의 ‘삶’을 회복하자고 말하는 실천적 사상 ‘에코페미니즘’에 대해서 생명/연대/모성/살림 분야에 걸쳐 현장 운동가와 교수, 연구자 등의 자기성찰과 실천, 모색을 담고 있다.